겨울 칸타타
겨울 칸타타 - 청원 이명희 날 선 바람 차갑게 가슴을 파고들어 봉합된 벼랑 가르며 새침하게 흩날리는 저물녘 숫눈길에서 느낌표를 찍고 있다. 못다 한 아쉬움 속 갈라지는 목젖 사이 멀어져 가는 것들 슬며시 밀어 올린 만조의 해미 속에서 흐르는 붉은 선율. 그리운 곳으로부터 바람은 모여들어 허공을 만들고 있는 갈변한 외침 소리 사랑이 숨 쉬는 그 곳 야윈 심장이 뛴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02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