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그 무엇이

2023. 1. 10. 13:04☆아름다운 시☆

두고 온 그 무엇이 모은 최춘자 가던 길 멈춰 뒤돌아본다 걸어온 아득한 길 뒤에 자욱한 아쉬움이 남는다 뭘까? 두고 온 소중한 그 무엇이 가슴속 바닥에서 꿈틀거린다 바람 부는 길가에 서서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본다 무얼 두고 왔기에 주춤거릴까? 가지도 오지도 못한 발길 위로 잿빛 구름 흐르는 하늘이 아득하다 이름없는 미련의 영혼이 나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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