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날이면
눈이 내리는 날이면 눈이 내리는 날이면 너의 따스했던 그 손길이 그리워져 하얀 눈길을 걸으며 짓던 웃음소리에 그대는 사랑의 말을 전하곤 했었지 한참을 걸어 두 손이 꽁꽁 얼어갈 즈음 우리는 남산길 끝자락에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찻집에서 마냥 마주 보아 좋았던 그때의 추억 눈이 내리면 다시 그리워져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하얀 눈 내린 길 모퉁이에서 짧은 입맞춤으로 온몸이 후끈 달아올랐던 이제는 기억 속에 남아 미소 짓게 하는 그시간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떠올려 마냥 좋았던 그시간들 눈이 내리는 날이면 다시 눈이 내리는 날이면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
202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