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봄
아버지의 봄 -청원 이명희 싸리 꽃 휘늘어진 시름을 한 짐 지고 개구리 울음 우는 다랑치 무논에서 버거운 삶 태우셨던 피안[彼岸]의 고단한 봄 밭두렁 부려놓은 툭툭 튀는 마른 허기 가난을 갈아엎던 워낭소리 허허로운 해거름 지고오신 봄, 꽃이 핀다 허공에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