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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애절초(哀切草)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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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초(哀切草) 한아름 토소/정해임 바람이 차갑다고 문고리 시리다고 아랫목을 내어주시던 엄니의 따뜻한 손길 먼 길 떠나시던 날은 목이 메어 눈을 감지 못하셨지. 싸늘히 손 잡아주시면 먼 길을 떠나시며 하신 말씀 시집살이 서럽다. 3번을 참으라시며 사랑초 한아름 가슴에 안겨주시던 엄니 구절초 아홉 마디마디의 아픔을 담아 주시던 엄니 사랑 울 엄니 애절초 한아름이 눈물초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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