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시☆

너를 사랑했기에

반응형
SMALL

너를 사랑했기에 慕恩 최춘자 너를 사랑했기에 행복과 슬픔 그리움도 알았다 너를 향했던 뜨거운 마음들 열정으로 태웠던 화산이었다 내게 오는 모든 것들이 희망으로 솟아오르고 너를 맞으러 열어놓은 가슴엔 속삭이는 네 목소리도 천둥이다 애써 붙잡지 않아도 늘 내 안에 들어와 불을 붙이는 너의 뜨거운 불꽃은 나의 평화로움마저 태워 버린다 때론 창가에 앉아 마시는 찻잔 속에 비치는 네 모습 밀림의 왕자처럼 그을려 사랑 불꽃에 너도 타버렸나 보다.

반응형
LIST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내리네  (30) 2023.12.15
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30) 2023.12.11
애절초(哀切草) 한아름  (30) 2023.12.05
삶의 여백  (31) 2023.12.01
첫눈  (27)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