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꼭 한번 만나요 더보기 비오는 날의 악보 어둠을 타고 내리는 무수한 악보 풀잎들을 적시우고 숲들을 적시운다 바람 따라 쏟아지는 저 어둠의 악보 빛의 악보인지 마음을 움직이는지 줄기차게 쏟아지는 저 음표의 요란함 미풍에도 흔들리는 저 포효의 소리 더보기 비오는 날은 비오는 날은 봉당 류경희 비오는 날 커피가 좋은 건 그대가 그리워서야 이 저녁 잠 못드는 것도 그대를 생각하기 때문이야 비오는 날은 마음이 촉촉해지고 가슴이 뭉클해져서 그대 생각하기에 딱 좋은 날씨야 더보기 바다와 사랑 바다와 사랑 마루 박재성 초록별 지구에만 있는 줄 알았다 네 가슴에 있는 바다는 몰랐다 주어도 주어도 받기만 하는 바다 어느 날 따뜻한 비가 내렸다 준 것보다 많이 나를 삼킬 만큼 더보기 여름 여름 여름 여름 / 여니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노래 부르며 다닌 적이 없고 그냥 덥기만 한 계절이라고 생각하며 몇 개월 빨리 지나가길 바라습니다 올해만 참고 지나면 다음 해는 덜 덥고 시원해질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한해 두 해를 지내왔습니다 환경의 변화가 더 안 좋게 변하여 아 그해 그 여름이 그나마 시원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지금 이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나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더보기 시를 쓴다는 것은 더보기 한 사람 당신에게 한 사람 당신에게 들풀향/신미항 스치는 한 줌의 햇살조각에도 내 사랑 엮고 싶은 사람아 가슴 아린 인연의 길 내 사랑 부서지는 아픔으로 서 있지만 이렇게라도 바라볼 수 있는 거리에 그대 함께할 수 있어 행복이라 하고싶네요 비록 옷깃조차 스칠 수 없는 시린 바람꽃 그대지만 주고싶은 사랑도 받고싶은 사랑도 한 사람 당신이기에.. 더보기 어느 봄날에 어느 봄날에 / 청원 이명희 아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웃음 길게 늘어뜨려 놓은 꽃들은 한 줌 아지랑이 손에 쥐고 앉아 시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누리에 만판 흐드러진 세상 이야기 에워싼 향기 속 침묵이 되는 자리 전율처럼 온몸에 퍼지는 귀퉁배기 땅 찾아온 부질없는 그리움 만발한 꽃무리 사이 은빛 햇살은 격정을 진정 시키려는 듯 깊어진 포용과 넉넉한 사랑으로 가슴 뭉클한 풍경 토닥이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