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내며
가을을 보내며 모은 최춘자 새들 어디론가 숨어버린 스산하게 바람 부는 날에 하늘 향해 열어 재친 가슴 시리다 햇살 아래 단풍 저무는 날 거리에 내 뒹구는 가랑잎 바라보며 찻잔 속에 스며든 고독을 마신다 외롭지 않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바람에 떨고 있는 흐느낌 이별이 아쉬워 손 흔들며 쓸쓸히 떠나는 너를 보내는 마음이 아프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