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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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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 白山허정영 가둬진 운명 앞에 수 없이 쏟아낸 진실함이 지워진 경계선에 슬픔이 차마 건네지 못한 공간의 이별이 부르다 부르다 지쳐 놔 버린 고백이 길 없는 허공에 길 낸다 참았던 울분 오그라든 그리움이 소리 잃은 울음소리 만남도 없이 애끓는 속울음이 하염없이 흐르는 고저 잃은 외로움이 님 부르며 뿌옇게 가버린 세월 안고 흘러만 가네 더 넓고 깊은 나만의 세상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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