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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가슴만 태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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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만 태우네 영사 윤기명 보내고 다시 기다리고 만나서 주름살 새기면서 지내온 세월속에 덩그러니 남긴 그리움 밤하늘에 떠있는 달도 내 마음 같이 촉촉한걸 보면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워도 아쉬워도 서로가 말은 못하고 가슴만 태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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