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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넝쿨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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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 / 동심초 오월은 예쁘게 피어나는 장미가 있어 더욱 빛나는 계절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지 여기저기 다투어가며 빼꼼히 나를 바라본다 옛날은 장미를 닮은 그녀가 내 마음 빼앗아 놓았었는데 이제는 그녀를 닮은 장미가 나의 시선을 붙들어 놓는다 담장 위에 빨갛게 피어난 장미꽃 꽃잎에 서려있는 아름다운 추억 아련한 그리움에 젖는 마음 네 곁을 떠나지 못해 서성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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