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회한

2023. 3. 21. 17:14☆아름다운 시☆

삶의 회한(悔恨) 향기 이정순 숨이 차도록 걸어온 길목에 서서 뒤돌아본 내 삶의 회한(悔恨) 지워지지 않는 손등의 주름만이 살아온 내 삶의 계급장이 되었고 삶의 여백도 없이 세월의 기차는 숨이 차도록 달려만 가고 있네 손님 없는 단막극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세월의 기차는 속도 제한 없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만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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