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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벚꽃이 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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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핀 거리 향기 이정순 길가에 늘어선 벚꽃이 터널을 만들어 오가는 상춘객이 벚꽃만큼이나 많다 겨우내 참아온 설움 삭히며 모두 달러나 와 왁자지껄 까르르 소리 요란하다 어젯밤 내린 비에 축 늘어진 채 바람에 흔들리며 낭떠러지로 꽃비 되어 쏟아져 거리가 꽃 이불을 깔아놓은 듯 아름답다 2021.04.06.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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