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가슴을 내어주고

2024. 3. 13. 13:05☆아름다운 시☆

봄비에 가슴을 내어주고 詩 / 김이진 겨우내 얼어붙었던 가슴을 봄비에 내어주고 싶음입니다 누군가 이아침에 찾아 올 것만 같은 느낌 따끈한 커피 한잔 들고 베란다 창밖으로 내리는 봄을 소리 없이 불러봅니다 봄비 오는 소리에 취하고 그리움 가득한 커피 냄새에 취하고 커피 잔 속에 빠진 입술은 뜨거움도 잊은 채 비발디의 사계 봄 속으로 걸어갑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부신 봄 햇살  (27) 2024.03.27
봄비  (29) 2024.03.20
봄이 좋아요  (26) 2024.03.07
봄의 향기  (25) 2024.02.29
아름다운 길  (25)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