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함께 가는 길

2023. 2. 1. 18:13☆아름다운 시☆

그대와 함께 가는 길 藝香 도지현 인간은 홀로 왔다 갈 때도 홀로 간다 누구 하나 같이 오는 이도 같이 가는 이도 없이 언제나 혼자다 그러다 하나의 공동체에 머물고 그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며 인연을 만들고 또 사랑도 만들지 늘 홀로였다 함께하게 되니 새로운 세상 신세계를 오감으로 느껴 이렇게 황홀하고 환희에 들뜰 수 있을까 삶이 이렇게 아름답게 보이고 파라다이스에 있는 아담과 이브처럼 피부의 숨구멍 하나하나에도 즐거움이 숨 쉰다 짧은 길도 홀로 간다면 얼마나 쓸쓸할까 아무리 긴 길이라 하더라도 함께 가기에 행복한데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인가요  (21) 2023.02.08
그 사람  (21) 2023.02.05
새로운 날들을 위하여  (20) 2023.01.30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22) 2023.01.26
잿빛 하늘은 멀리 사라졌다네  (23)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