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하늘은 멀리 사라졌다네

2023. 1. 24. 16:10☆아름다운 시☆


나 이제 서럽고 외롭지 않다네
 
靑天 정규찬
 
나 이제 서럽고 외롭지 않다네
현실에서 항상 그리고 바라던
내 임을 만났으니 행복하다네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 흘리던
눈물과 아픔 따위는 어디에도
볼 수 없고 찾을 수도 없다네
 
어둠 속에서 언제나 반짝이는
별빛을 만난 것처럼 내 삶에도
밝은 꿈과 희망이 샘솟는다네
 
잿빛 하늘은 멀리 사라졌다네
이제는 기쁨과 웃음과 행복만
고운 사랑으로 엮어져 온다네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날들을 위하여  (20) 2023.01.30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22) 2023.01.26
그리운 눈사람  (24) 2023.01.21
겨울 강가에서  (19) 2023.01.19
하얀 눈송이  (20)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