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 후(後)
詩 / 최영애
그가 홀연히 떠나버린 후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속에
그와 내가 존재 합니다.
기억 속의 그날 그 자리에서
이름 한 번 불렀을 뿐인데
그렇게 빨리 소멸한 그 사람
그날 이후 알았습니다
세상에는 다시 불러볼 수 없는
이름이 있다는걸
쓸쓸한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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