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겨울 편지

2022. 12. 13. 16:38☆아름다운 시☆


초 겨울 편지 / 黃雅羅 오색 빛 화려하던 뒷동산 단풍잎들이 모두 낙엽으로 떠났습니다 씩씩하게 흐르던 공원길 옆 냇물도 느릿느릿 여유롭고 왜가리 몇 마리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보니 그동안 많이 고단했나 봅니다 곧 겨울이 오면 흰 눈이 내리고 텅 빈 산과 들은 하얀 눈으로 덮여 아름답겠지요 잊으셨나요 첫눈 내리는 날 우리 만나기로 한 그 약속 나는 잊은 적이 없는데-/靜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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