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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억새꽃 일렁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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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일렁이는 밤 향기 이정순 갈바람에 억새꽃 일렁이는 곳 굽이굽이 너울져 흐르는 물결 외로움에 마음은 갈피를 못 잡는 한 여인은 억새꽃 휘날리는 길을 쓸쓸히 걸어갑니다. 슬픈 별이 된 사랑은 속삭이듯 다가와 반짝이며 조용히 그리움에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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