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가을 뒤란 Cactus。 2020. 10. 19. 12:16 반응형 SMALL 가을 뒤란 청원 이명희 간절하게 들끓었던 귀 하나 열어놓고 촉수를 번득이며 무수하게 진 꽃들 화려함 부려 논자리 늪처럼 깊고 깊다 잔잔한 강물 같은 무의식속 마음자리 큰 숨을 들이키는 오래된 쓸쓸함은 서투른 덧칠을 한다. 온 몸을 뒤척이며 흔적을 만지면 그루터기 맑은 날 마지막 남은 불티 털고 있는 뒤안길 가슴이 따뜻해지는 술 한 잔이 그립다 반응형 LIST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선인장,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좋은 날 (0) 2020.10.26 가슴이 말합니다 (0) 2020.10.22 가을 물이 들었습니다 (0) 2020.10.15 해바라기 (0) 2020.10.12 그대 사랑으로 (0) 2020.10.08 '☆아름다운 시☆' Related Articles 이 좋은 날 가슴이 말합니다 가을 물이 들었습니다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