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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한 조각 부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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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 부표처럼 황재현 그리움은 파도를 넘어 내 마음 흔들어 깨우고 원색의 짙은 어둠 속에 자꾸만 멀어지려는 너의 미소가 입에서 토해낸 입김이 허공 속으로 사라지고 허기져 오는 아픔의 기억들 환청처럼 들려오는 무한공간을 떠도는 음성 내 인생 한 조각 부표처럼 출렁대는 세월을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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