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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너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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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속삭임        
                마루 박재성
수줍어 못했으려나
청순해 못했으려나
마지 못해 귓속에 던진 
속삭임
사랑해
그 한마디의 
백기 투항이
내 귀에 꽂힌 
미늘이었음을
살아보니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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