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새싹 위에 내려앉은 햇살(香氣/이정순)
창가에 햇살 가득
뾰족이 내민 새싹 위에 앉아서
추워서 움츠러든 새싹 에게
살며시 소곤대는 소리
웃어봐
내가 왔잖아 이제 춥지 않아
아지랑이도 한몫 하려는 듯
나도 너를 보러왔어
햇볕 새싹위에 살포시
따스한 입김 불어넣어 주며
쑥쑥 자라
알지!
무지갯빛 꿈 키워 "응"
가을을 위해 부지런히 자라
내가 네 옆에 있을게
|
반응형
LIST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0) | 2015.03.25 |
---|---|
봄날에는 (0) | 2015.03.23 |
나 홀로 마시는 차 한잔 (0) | 2015.03.05 |
[스크랩] 봄비가 내립니다 (0) | 2015.03.03 |
사랑을 할까 (0) | 201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