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느낌

2024. 4. 4. 13:25☆아름다운 시☆

봄의 느낌 목화/ 최영애 봄이란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아직은 겨울이지 싶을 때 봄이고 아직은 봄이겠지 싶을 때 여름인 봄 너무나 힘들게 더디게 왔다가 너무나 빠르게 허망하게 가버리는 봄 우리네 인생에도 봄이란 것이 있었을까? 꽃은 모두 백일홍이 아니다. 눈부시게 새하얀 목련은 10일밖에 피지 않는다. 봄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다. 우리 인생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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