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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단면의 풍경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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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의 풍경들처럼 / 玄房 현영길 삶 무게 질량 세월 무게 빠르구나! 만남 약속 어둠 밤 별 삶 지친 노을, 이 밤 별 잠이 없나 보다. 꿈 청해도 오지 않는 이 밤 핸드폰 새겨진 문자 세상 믿으라 하는데, 삶 믿지 말라 하네! 오르는 사다리 두려움 사라지면 내려오는 사다리 두려움 엄습한다. 달리는 바퀴 삶 멈추는 날 임 뵐 수 있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그대는 임의 마음 단면만 보이는가? 임 계신 안식처 그리운 내 고향 내 임 계신 그곳 그립다. 손꼽아 기다린다. 시작 노트: 단면 풍경으로는 전체 모습 볼 수 없다. 세상은 단면만 보라고 하는데, 임은 전체를 보라고 하는구나! 임 함께 걸어온 그날 하루하루 손꼽아 보니 임 함께하여 걸어온 수많은 길 나에게는 행복의 길이었다네! 임 계신 본향을 그리라고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그곳 사랑만 넘치는 곳 그대 믿겠는가? 세상 컴컴한 밤이라면 임 계신 그곳 햇빛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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