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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빗 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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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소리를 들으며 목화 / 최영애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어보니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가 나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한다. 눈의 질병으로 잘 보이지 않는 컴을 열고 내 심정을 나타내보니 철자도 틀려 몇번 다시 쓴다 나의 하소연을 쏟아지는 빗물에 흘려 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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