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꽃
청계 정헌영
명자야
네가 그립다
곱디고운 아가씨
정열적인 붉은 입술
잊지 못하고
가슴속 깊이 묻어둔 너
올봄도 어김없이
붉은 옷 갈아입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의 창문을 두드리는구나
명자나무 필 때면
네가 그리워
동구 밖을 서성이는데
내 곁에 와 주니 정말 고마워
사랑한다. 명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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