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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그리운 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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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고향 향기 이정순 서녘 하늘이 노을의 물들어 가면 산 너머 그리운 내 고향 미루나무 잎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귓가에 들려오는 듯하고 강가에 모여 물장구치며 뛰놀던 그 시절 내 친구가 그립고 그리워라 밤하늘에 어여쁜 눈썹달이 뜰 때 마당에 자리 깔아놓고 모깃불에 쑥 향기가 코끝을 찡하게 하였지! 온 가족 모여앉아 오손 도손 이야기 소리 은은히 들려오는 듯한데 지금은 나 홀로 그리움만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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