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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휴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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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하루 천보/강윤오 일주일의 피로를 풀기 위해 기다렸던 휴일 일주일 내내 기다렸던 휴일의 계획이 휴일 온종일 내리고 있는 장맛비 같은 봄비에 허무하게 휴일 하루가 지나가 버렸네 하루 종일 갈곳 없어 집에 누워 뒹굴 뒹굴 하니 온몸이 여기저기 들 쑤시고 있어 나 홀로 우산 받쳐 들고 부용천길 걸어보니 이런 낭만의 길도 없는 것을 여태껏 몰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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