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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그 어느날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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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날의 일기 1 松南 황 재 현 얼굴에 여드름이 멍게 같던 날에 소리 없이 찾아온 사랑 지새우며 지웠다가 다시 쓴 사랑의 편지는 아궁이에 한 줌의 재가 되었고 문풍지 사이에 작은 유리로 언제나 그녀가 나오길 기다리다 고추 따러 가는 날엔 아무 말 없이 지게를 지고 쇠꼴을 베러 갔다 그녀가 따주는 사랑을 소쿠리에 담고 주체 할수 없었던 파란 꿈을 그녀 가슴에다 건네주던 유년시절 풋풋한 첫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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