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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수채화 같은 초록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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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같은 초록 숲 향기 이정순 초록 숲이 시야 앞에 수채화를 그리며 먼 듯 가까운 듯 안개 속을 넘나들고 바람이 건드리면 까르르 자지러지게 웃음 짓는 숲에서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추억을 불러낸다. 내 젊은 날 고왔던 순백의 사랑이 숲 향기에 묻어 피어오르고 젊음은 초록 숲과 같이 싱그러웠지 그러나 달리는 시간의 열차는 세우지 못하고 노을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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