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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비 오는 날은 더 그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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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더 그립더라 / 니콜 정옥란 며칠째 바람으로 투정하던 하늘은 진종일 비를 내린다. 마음에서 살 수 없었던 위태로운 연정을 걷어내듯 먹구름 헤집고 참았던 그리움을 장대비로 쏟아낸다 멈출 수 없어 쌓아두었던 반란하는 그리움과 마음에 들일 수 없어 미운 마음으로 떠도는 먹구름까지 불러 서러워 서러워서 목멘 한을 살풀이춤을 추듯 그칠 줄 모르고 둥둥 이며 쏟아내는 가슴 시린 빗줄기 이렇게, 하늘이 우는 날엔 나도 따라 울며 그리운 널 만나 쓰러져 울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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