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꽃이 지오
향기 이정순
그리워서 보고파서
붉게 타는 이 순정을
우리임은 아시나요.
빨갛게 불태우다
눈시울에 붉은 눈물
뚝뚝 떨어지오.
이제나 저제나
오실까 목메어
불러도 메아리만
귓가에 맴돌 뿐
몇 날 며칠 임 그리워
남몰래 애 태우다
피 멍으로 핀 상사화 꽃
한 잎 두 잎 지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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