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백

2023. 1. 26. 15:43☆Cactus 메인☆

여백 / 체동 김유숙 밤사이 눈이 쌓여 여백이 많아 참좋다 하얀 세상을 화선지 삼고 손가락을 붓 삼아 수묵화를 그려볼까 난도 치고 국화도 쓱쓱 매화꽃도 피워놓고 때 묻지 않는 세상이 내 마음 놀곳이 많아 어지러운 삶에 하얀세상이 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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