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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黃昏) 詩 / 美風 김영국 인생의 황혼(黃昏)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보다 구들장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것이 좋다 노년(老年)을 함께 할 사람과 다정다감(多情多感)한 교감을 나누는 소꿉놀이 같은 그런, 천진한 사랑 말이다 어스름, 붉게 물든 저녁노을이 포근한 자연스러움으로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이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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