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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겨울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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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꽃이 피었습니다 모은 최춘자 눈꽃이 내립니다 누구인가는 서러울 계절 겨울꽃이 피었습니다 벅찬 가슴 위로 두 팔 벌려 눈꽃을 안아봅니다 깊은 곳에 넣어둔 추억 그날 들이 숨을 쉬며 그대 닮은 하늘에 안겨 눈을 감습니다 마주 잡은 손 수줍음에 분홍 미소 지으며 행복이 춤추는 날을 그려봅니다 스산하게 부는 바람 소리에 외로움 저 멀리 떨쳐내며 그대 바라보고 싶습니다 하얀 그리움 감추고 순결한 마음으로 그대 기다리렵니다 한 아름 사랑을 안고 올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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